Date: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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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고앤두 자연드림 매장 및 사무실 전경

 

박수인 : 고앤두 캄보디아 월드프랜즈 코이카 단원

 happy new year~4월이나 되었는데 왠 말이냐고 물으실테지만 이곳 캄보디아는 지난 4월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캄보디아는 설을 쫄츠남이라고 부르며 3일간의 연휴를 가집니다. 그리고 학교는 2주에서 3주간의 긴 방학을 일반 회사도 길게는 일주일 정도 휴가를 가진다고 합니다. 제가 있는 프놈펜도 쫄츠남 며칠 전부터 분위기가 들뜨고 물가가 오르고 시장이 북적북적 해졌습니다. 1kg에 1달러 정도 하던 망고가 3달러가 되었고 저희 사무실과 집 주변에 담꼬 시장에는 출퇴근시간이 아니여도 차가 막혔습니다. 지부장님 말씀으로는 쫄츠남 전에는 이렇게 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고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프놈펜이 텅텅 빌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설과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마 새해를 기다리고 가족들과 만나는걸 기대하고 준비하는 것은 어느 나라든 비슷한 것 갔습니다.
 저 또한 캄보디아에서 맞이하는 첫 휴가를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선지영 매니저님과 임다희 단원은 시엠립으로 갔지만 전 정반대 시하누크빌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두분이 출발하기 직전 새해를 맞아 맛있는 저녁을 먹고 서로 즐겁게 놀다오기로 했습니다. 질릴때까지 놀아보리라 마음을 먹고 첫날부터 물속으로 뛰어 들어 놀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너무 과했던 걸까요. 첫날 다쳐서 다음날부터 물에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즐거웠습니다. 숙소에서 전기세 걱정 없이 에어컨을 틀고 푹신한 침대에서 즐기는 휴식도 꿀 같은 휴식이었습니다.
 가끔은 이런 잔잔한 휴식도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캄보디아에 와서 적응하고 일을 하고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휴일마저 즐겁게 놀고 가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나 봅니다. 휴가가 끝나고 소비자 조합 매장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아 계속일하는 동안 그때 편안히 쉬던 날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날이 있었기에 충전이 돼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음달에는 매장 오픈과 개관식이있고 프레아비히어에 있는 치엔목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독서 감상문대회가 있습니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충전한 에너지를 가지고 힘차게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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