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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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희 고앤두 월드프랜즈 코이카 단원

대개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는 1월인데 이 곳 캄보디아의 새해는 4월이다. 한국은 설이라고 부르는 그 날이 여긴 쫄츠남이라 불린다. 쫄츠남때 프놈펜에 사는 사람들이 다들 시골로 가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서 프놈펜은 사람이 없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게 된다고 했다. 사실상 쫄츠남은 14,15,16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전 주부터 이 곳의 교통수단인 툭툭을 잡기 힘들어졌다. 왠만한 거리는 툭툭타고 $2 이면 가는데, 쫄츠남이 껴서 그런지 툭툭기사들이 부르는게 값이라고 정말 깜짝 놀랬다.

나도 쫄츠남 휴가를 받아서 12일부터 16일까지 긴 휴가를 씨엠립이라는 도시에서 보내게 되었다. 지난 2월에 단기팀왔을 때 같이 간것 외에 놀러간거는 이번이 처음이라 솔직히 많이 기대되었고, 많이 들떴었다.12일 저녁 슬리핑 버스를 타고 저녁 11시에 씨엠립으로 출발했다. 도착하니 다음날 오전 6시경이었다.  이 날을 기점으로 열심히 씨엠립을 누볐다. 한 번 가본 곳이지만 앙코르왓 3일 입장료를 끊고 조급해 하지 않으면서 둘러봤다. 이번 쫄츠남때 앙코르왓 야간개장을 한단 소릴 들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가지 않았다. 조금 아쉽긴했으나 다음 기회를 노려본다. 3일 정도를 앙코르왓, 따프놈,  반티 쁘레읍을 다녔다. 특히 4월 16일 세월호 1주년 추모식을 동참하고 싶어서 캠패인 아닌 캠패인을 만들었다. 노란 색지에 문구를 써서 매니저님과 다른 재단 단원과 같이 문구를 들고 다녔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 외국인들이 있었는가 하는 반면에 아직 세월호 기사를 읽어보지 못해서 동참하기 조심스럽다라고 하는 외국인들도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세월호에 관련 기사를 찾아보겠다라고 약속한 외국인들도 있었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타지에서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소식을 알렸다는 뿌듯한 마음도 있었다. 이렇게 앙코르왓에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저녁엔 캄보디아 정통 춤인 압살라 댄스를 봤다. 마지막 날엔 씨엠립에 있는 국립 박물관에도 다녀왔다. 박물관이 잘 되어있어서, $3불만 더 내면 이어폰으로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이 있었고, 그 외에도 몇 군데 영상에도 한국말 지원이 가능했다. 박물관은 앙코르왓 가기 전에 갔다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그렇게 씨엠립 구경을 마치고 프놈펜으로 복귀했다.

프놈펜에서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다시 출근을 했다. 특히 4월 말에 코이카 사업건으로 코이카 분들이 현장 방문을 하셨다. 그래서 여러므로 바쁘게 보냈다. 특히 3월에 단원들 간담회가 있어서 오랜만에 13기 단원+연장단원이 모여서 2015년도 대표 단원들을 뽑았다. 어떻게 하다 보니 프놈펜 부대표가 되서 지난 25일에 대표 단원들과 캄보디아 코디네이터님이 모여서 2015년도에 활동과 동아리 등 몇가지 안건을 가지고 회의를 가졌다. 뭔가 앞으로는 시간이 더 훅훅 갈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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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부터는 우동지역 농수로 연계 공사 사업장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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