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5.04.13
Category: 공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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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일어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아팠고, 슬펐고, 가슴이 무너져내린 시간들이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유가족 분들과 생존자 분들의 몸과 마음에 새겨진 사고의 흔적과 고통은 어떤 말로 설명하고, 위로 한다는 것이 부질없이 느껴질 만큼, 그 크기와 깊이를 가늠하기 힘듭니다. 우리의 마음을 더 짓누르는 것은 아직도 사고 원인에 대한 명확한 진실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출발부터 당리당략에 의해 비틀거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선체 인양을 통해 남아 있는 실종자들을 찾고, 정확한 진실 규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유가족의 인터뷰 내용 중 "벌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세월호 사고가 잊혀지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망각하지 않고, 유가족 분들과 생존자 분들의 고통과 슬픔에 함께하며 그 날의 일을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 고앤두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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