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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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하래)을 전합니다. 

하래는 작년 연말 발표회를 마치고 1주일간의 방학을 가졌습니다. 학교, 치료실, 체육관 등 항상 바쁜 스케쥴에 집에서 맘껏 뒹굴댕굴 거릴 시간도 없이 지낸 하래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 오랜만에 늦잠도 자고, TV도 실컷 보고, 가족들과 식사도 하고, 나들이도 다니고. 방학을 마치고 마주한 아이들이 한뼘 더 자란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일까요.

방학을 마친 후에는 올해 1월초부터 2주간 늘해랑학교가 시작됐습니다. 늘해랑은 특수교육지원청에서 장애아동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존의 하래 친구에다가 새로운 친구들까지 가세하니 하래가 오랜만에 북적북적했습니다. 

마트 체험, 눈 썰매 타기, 영화랑 뮤지컬 보기, 요미요미센터에서 재밌게 음식 만들기, 요가하기, 초콜릿과 립밤 만들기…. 등등 하루하루 재밌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다니느라 하래 아이들과 교사들은 눈코뜰새가 없었습니다. 

늘해랑학교 마지막 날에는 종업식도 가졌습니다. 한 아이마다 각자에게 걸맞는 상장을 나누어주고 선물도 전했습니다. 마지막 간식으로 피자, 치킨 등을 배부르게 먹어서인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

남은 방학 기간 중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어제 하래 아이들이 직접 한주간의 시간표를 짰습니다. 영화 보기, 색종이 접기, 운동 하기 등등. 앞으로의 하래 아이들의 생활 이야기도 다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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