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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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이 2014년 7월 평택시립안중도서관 매점을 입찰받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8월 22일에는 개업식을 열었습니다. 지역의 협동조합 임원분들과 고앤두 식구들, 지역 주민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감사 인사 대신 개업식 때 오름의 박영철 이사장이 낭독한 글을 전합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먼저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오름 조합원 가족들, 고앤두 식구들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몇 년이 지난 후 지금을 돌이켜보았을 때 2014년 올해는 오름에게 있어서 아주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 2월에 오름은 긴 준비 시간을 거쳐 창립 총회를 열었습니다. 그 이후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 위탁을 시작하며 오름의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고 이제는 어엿한 법적인 지위를 가진 협동조합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안중도서관 매점의 위탁 운영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개업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름은 출범한지 한 해가 되기도 전에 벌써 두 개의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감당할만한 일들인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합을 준비하고 창립 총회를 열며 가졌던 첫 마음, 우리의 문제를, 신뢰하는 관계를 통해 함께 풀어가자는 그 열망이 우리 조합원들에게 있다는 것을 믿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에게 돈은 없지만 협동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믿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습니다. 

오름에게 있어서 도서관 매점 운영은 단순한 수익 사업이 아닙니다. 이 공간을 통해 오름의 힘을 키우고 준비하려 합니다. 오름의 미래가 여기에 있습니다. 앞으로 이 공간을 통해 작게 나마 수익 사업을 하고, 오름을 알리고, 오름의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는 본부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름은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고앤두를 비롯한 지역의 협동조합과 다양한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오름이 가는 길에 함께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비록 힘이 미약하지만 언젠가는 오름이 다른 사람들과 기관을 돕고 세울 수 있는 힘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저희들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이 되고 손을 내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점 운영과 개업식을 준비하기까지 고생하신 조합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이 매점이 조합원 전체의 구심점이 되는 본부로서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우리 모두 힘썼으면 합니다. 이곳은 우리 모두의 공간입니다. 

고맙습니다. 

이사장 박영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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