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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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이 지난 2월 8일 평택시 오성면 오성도서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습니다. 평택시 서부 권역의 장애인 보호자들이 장애인 복지의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가 되겠다는 취지를 내걸고 힘을 모았습니다. '오름'에는 장애인 보호자 11가구(19명)를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이사장 박동국·고앤두),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하래) 교사 등 모두 13가구(기관) 24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름은 하래를 이용하는 부모회가 중심이 되어 3년 전부터 추진해왔습니다. 매월 정기적인 학습 모임을 가졌고, 지난해에는 협동조합 강좌를 주최해 지역민들과 함께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 기회를 가졌습니다. 지난해 11월 발기인 대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시킨 후 창립에 이르게 됐습니다.

오름은 이날 총회에서 장애인 보호자들이 스스로 장애인 복지 문제 해결에 나서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고앤두 산하의 하래 위탁 운영에 참여합니다. 총회 후 가진 기념식에서 오름의 박영철 이사장님과 고앤두의 박동국 이사장님은 위수탁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박동국 이사장님은 "하래 위탁 운영은 시범적인 사업이다. 오름이 하래 운영을 통해 장애인 복지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오름은 직업 재활과 장애인 인식 개선, 지역 연대 사업 등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름 박영철 이사장님은 "장애인과 그 가족만을 위한 협동조합을 만들지 않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창립 총회에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글을 대신해  감사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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