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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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제개발 NGO에서 놀기를 수강하시는 평택대 직업재활학과 우수진 선생님의 강의 후기 입니다. 

지난 주의 교육내용은 이론적 중심으로 교육을 했다면 이번 주의 교육 내용은 국제개발의 진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동티모르와 베트남의 현장에서 이루어졌던 사업과 현재 사람들과의 소통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 동티모르, 베트남을 생각했을 때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들으며 관광지보다는 그들의 역사, 문화, 사회적 관계, 소통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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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육을 들으며 가장 와 닿았던 2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첫 번째 내용은 동티모르는 우리나라와 같은 450년의 식민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와 닿았습니다. 우리나라가 독립된 이후에도 여러 나라들에게 아픔의 시간을 가졌던 것만큼 동티모르도 독립된 이후 여러 나라들에게 아픔의 시간을 가졌던 것은 티모르인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티모르인들에게 ‘외부인’인 해외봉사단체는 신기하고도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아직 성장기에 있는 동티모르는 교육, 생활환경 등에 대한 문제들을 해외 봉사단체들이 티모르인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지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해외봉사단체는 동티모르의 삶의 일부분일 뿐, 티모르인들이 동티모르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주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저 또한 자원활동의 개념을 확립시켜주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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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내용은 베트남의 장애인구 데이터가 7.5%로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입니다. 이 데이터는 공식적이긴 하나 인구를 면밀하고 정확하게 수집한 것이 아니므로 7.5%보다 더 증가될 수 것에 더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정부는 장애인구가 많음에도 장애인 지원에 대해 미비한 실정과 더불어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고, 전문가의 인력 부족 등에 대한 문제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해외봉사단체들은 베트남의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을 하고자 센터를 설립하여 CBR 중심으로 교육과 치료사업을 병행하지만 한국인들과 베트남인들의 심라·사회적인 부분이 부합되지 않아 단기적으로 사업이 종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직업재활 전공자로서 앞으로 사회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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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들으며 나의 삶 속에서 중심을 찾아가는 사람이 ‘나’인 것처럼 국제개발 현장의 삶의 중심은 해외봉사단체도 아닌, 전문가인력도 아닌, ‘당사자’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프로젝트 중심이 아닌 그 나라의 사람들과의 소통, 교류, 만남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들의 관습, 풍습, 문화, 사회적 관계 등을 존중해야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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