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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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타지키스탄은 55도가 넘어가는 온도 속에 있습니다. 그런 더위에도 불구하고 라마단 기간을 지키느라 아침, 점심을 모두 먹지 않는 그들을 볼 때,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요새는 저도 점심 때는 좀 덜 먹는 편입니다. 뭘 먹어도 집에서 먹구요. 낮에 못 먹고 일해서 그런지 현지 동역자들도 힘이 없고 피곤해 합니다. 제가 더 일하고 섬겨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이번 7월달에는 힛소르 시각 장애인 학교에 대구 계명대 봉사팀이 방문했습니다. 10일 동안 힛소르 시각 장애인 학교에 캠프를 설치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여러 가지 작업들을 수행했습니다.

방과 후 교실 증축 리모델링이 끝났습니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성공적으로 공사가 끝났고, 계명대 학생들과 함께 그 곳을 정리 하고 아이들을 위하여 꾸몄습니다. 방과후 학교 학과 사무실 앞에 꽃밭도 정리하고 벤치도 설치해서 아이들이 편하게 쉬고 교제 할 수 있는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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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는 한국 대사님이 방문하셔서 힛소르 아이들을 격려해 주시고 방과 후 교실을 둘러보셨습니다.

많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후원,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잘 끝마칠 수 없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뿌듯했습니다. 이 곳, 방과 후 교실이 더욱 활성화되어,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부족할 것이다’라는 편견에 둘러싸인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장소가 되길 소망합니다. 한국 대사관 측에서도 이 곳, 힛소르 학교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8월달은 방학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행사는 없을 듯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동네를 돌아다녀보고 어떤 문제점들이 있나 둘러볼 계획입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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