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2.12.06
Comment:    0    
이 글은 고앤두 웹사이트의 예전 게시판에서 2013년 5월 1일부로 옮겨진 글입니다.
첨부파일의 경우는 다운로드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1월의 캄보디아는 뜨겁게 시작합니다.  한국은 점점 추워진다는 소식을 들으면 추워지는 것이 무엇인지 어쩌면 잊었는지도 모른채 지내고 있는 같습니다. 

11월은 우물을 지원해주기 위해 마을을 찾으로 많이 다녔습니다. 다니면서 어디에 우물이 필요할까 하는 고민들을 합니다.

지역이 너무 멀면 공사하기가 어려울 같고 거리가 멀면 멀수록 지원비는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어서 거리를 무시 없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오고가면서 다른 생각이 머리속에 들어왔습니다.  진짜 필요한 곳이라면 펌프가 없는 우물이면 어떻겠는가..?    

공사 비용이 얼마나 중요 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스스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생각을 시작으로 진짜 삶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뻗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리고 어떤 일들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본질적인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많이 갖은  11월을 보냅니다.

프놈펜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우물을 만들기로 합니다. 주변에 우물을 만드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물을 얼마나 깊게 파느냐에 따라서 건기에 물이 나오기도 하고 안나오기도 하고 깨끗한 물이 되기도 하고 깨끗하지 않은 물이 되기도 하나 봅니다.

기왕이면 나중에 다시 공사를 해도 되지 않는 그런 우물을 만들고 싶어서 한번에 제대로 공사 있는 것을 찾아서 하기로 합니다.  마을에 우물은 있지만 거리가 곳을 찾고 우물을 제대로 관리 있는 지역 주민을 찾고  활용할 있는 지역을 찾아서 선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일 후에 우물 공사를 시작하고 하루만에 우물이 뚝딱 만들어 졌습니다.

이제 마을 주민들은 조금 편리하게 물을 이용할 있게 된것 같습니다.  어쩌면 한국에서는  한번도 걱정하지 않았던 부분을 곳에서 생각해 보는 같습니다. 인식은 하면서 살았지만 사실 제가 살고 있는 방식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사용 있는 것이 물이였지만 어느 곳에서는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생존의 수단이라는 것을 편의적으로 살아가고 있던 저에게는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작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오늘이 귀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