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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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앤두 웹사이트의 예전 게시판에서 2013년 5월 1일부로 옮겨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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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봉사활동 10박 12일의 여정 마지막 날!!

오늘 기상시간은 5시 30분입니다. 첫 배를 타야 돼서 서둘러야 합니다. 다들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지쳐 보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도 긴장감을 갖고 후딱 후딱 진행해야 할 일정입니다.

7시 30분 프놈펜으로 가기 위해서 배에 오릅니다. 팀원들은 모두 “이 배예요?” 하면서 같은 질문들을 합니다. 다들 위태해 보이나 봅니다. (사실 저도 놀랐습니다. 이 배가 아닌데….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배를 갈아탑니다. 건기라서 물의 수위가 낮아서 우리가 타고 갈 배가 선박장까지 들어올 수 없다고 합니다. 호수 한가운데서 우리는 배를 옮겨 탔습니다. 멀미가 심한 팀원은 배안에서 잠을 청하고 다른 팀원들은 배 옥상에 올라가 경치구경을 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언제 또 보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수상가옥도 있고 낚시를 하는 일꾼도 보이고 자연은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시간은 대략 6시간입니다. 매우 지루한 시간입니다. 옥상에 앉은 팀원들은 모여서 빙고를 하고 제로게임을 하고 ABC 게임도 하고 절대 팀장이고 선배고 봐주지 않는 팀원들입니다. 너무 아팠습니다.

 두 시간 지나고 나니 다들 언제 도착하냐고 난리입니다. 시간은 흐르지 않고 갈 길은 멀고 어찌 할수 없는 일이라서 아직 많이 남았다는 이야기만 합니다.

 참, 오늘 마지막 날이지만 아이들에게 끝까지 자기와의 싸움을 시킵니다. 무거운 짐(가방)을 끌고 다닐 때 현지 직원분께 도와주지 말라고 당부드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보단 스스로 하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조금 힘들다고 바로 도와달라고 하는 행동보다는 자신의 것은 자신이 챙기고 책임지는 것들을 배우길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힘들겠지만 다들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드디어 프놈펜에 도착해서 늦은 점심 식사를 합니다. 캄보디아 음식 특유의 냄새 때문에 다들 식사를 꺼리는 것 같아서 한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사후모임에 대한 공지를 했습니다. 한번 만난 것인 우연이 아니고 이렇게 알아 가는 것도 다 재산이 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팀원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고3이 되는 학생 이제 중2가되는 학생 또, 대학생이 되는 학생 그리고 사회인인 팀원 사후 모임이 그리 쉬워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든 집과 우리와 함께 했던 현지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는 지도 알고 서로를 더 알아가는 귀한 시간으로 사후 모임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캄보디아 봉사활동 2기, 3기 동료 들이 많이 생겨서 더욱 깊은 나눔도 하고 시간이 흐르면 그 팀원들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함께 다시 오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역사탐방 캄보디아의 왕궁을 탐방합니다. 이 곳에 오늘은 왕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국기가 걸려 있으면 국왕이 지금 왕궁에 거처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국왕을 볼수 없었지만 왕궁을 보면서 정원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왕족사상이 꼭 옛 역사의 우리나라를 보는 듯 하기도 합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러시안마켓과 스완나 백화점에 들립니다. 캄보디아의 재래시장은 어떤 모습인지도 보고 직접 물건도 사보고 어떤 시장 문화인지 봅니다. 단순한 관광으로 보일수 있지만 작은 거서 하나에도 우리는 의미를 갖고 행합니다. 팀원들이 오기 전 팀원들을 기다리면서 이 글을 씁니다. 곧 팀원들이 모이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도착하겠지요?

우리가 한국에 도착하는 그 시간까지 끝까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낼수 있도록 응원해주십시오.







2011년 해외봉사활동(캄보디아) 인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