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1.07.13
Comment:    0    
이 글은 고앤두 웹사이트의 예전 게시판에서 2013년 5월 1일부로 옮겨진 글입니다.
첨부파일의 경우는 다운로드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월 19일

 

깜풍톰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동안 깜풍톰에서 양일간 모바일 스쿨과 집고치기를 합니다.


껀똑 초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환경입니다.


아마도 그곳은 캄보디아의 수도이고 이곳은 프놈펜보다 시골이라서 그런 것이 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3일 동안은 오전엔 자유 시간입니다.


캄보디아의 자연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현지인들과 관계 형성하는 시간으로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놀러오면 자전거도 태워주고 또래 친구들이 오면 한마디씩 말을 걸어 봅니다.


저는 오전에 부팀장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장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나흘동안 먹을 양식과 과일을 사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원들이 현지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언어와 피부색이 달라도 같은 사람이기에 눈을 보고 마음으로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알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점심을 먹고 모바일 스쿨을 떠납니다.


현지친구 8명과 우리팀 6명이 함께 떠났습니다.


얼마가지 않아 도착한 모바일 스쿨 장소는 펄판이였습니다.


아무것도 없고 모래와 풀이 가득한 곳이였습니다.


그곳으로 아이들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팀들을 본 아이들은 신기해 하기도 하공 우리가 준비해온 풍선아트를 보면서도 무지 궁금 한 것 같습니다.


무엇이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우리팀과 현지팀이 돗자리를 깔고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기 시작했습니다.


캄보디아 언어부터 영어까지 그리고 노래에 율동까지 아이들은 신이나서 따라합니다.


공부가 끝날 때 가지 거의 2시간이 되야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늘에 앉아 있지만 그 시간을 왜 이렇게 긴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움직이고 무엇을 하고 있다면 덜 더운 것 같은 느낌이라고 우리 팀들은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우린 참고, 기다리고 ……….


시간이 지나고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사탕나눠주기, 비타민 나눠주기를 했습니다.


페이스페인팅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끝날 때 까지 다 했지만 대략 15명 정도는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야 했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모바일 스쿨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기다리는 것이 힘들지만 하고 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보람 차다고 이야기 하는 팀원을 보면서 아주 작은 것을 해주었지만 우리에게 이 사람들


은 보람을 느끼게 한다는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프놈펜에서의 일정보다는 여유있는 일정이


지만 어쩌면 가장 더운 시간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밝은


모습으로 현지인들에게 다가가는 우리 팀들을 끝까지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우리 팀원의 막둥이 생일입니다. 막둥이 몰래 생일 파티를 준비할까 합니다. 비록 어머니


가 준비해 주시는 미역국은 없지만 현지에서 케익도 사고 맛있는 과일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


는 생일 파티가 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우리 팀원 모두가 의도적으로 막둥이를 괴롭히고 서운하


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막둥이가 알아주겠지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마감합니다. 내일도 팀원 모두가 건강하고 무사히 하루를 알차게 보내도


록 파이팅을 외쳐주세요~!!


 

2011년 해외봉사활동(캄보디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