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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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앤두 웹사이트의 예전 게시판에서 2013년 5월 1일부로 옮겨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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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8시 모닝콜이 울립니다. 굿모닝~~ 하고 바로 끊어 버리는 안내자의 목소리에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아침을 먹고 오늘 일정을 위해 참가자를 깨우러 갑니다.

남자들은 이미 일어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숙소는 한 사람씩은 미리 일어나서 씻고 있습니다.




커튼을 걷고 하늘을 보니 하늘은 조금 우중충해 보입니다. 그렇게 덥지 않겠군 하는 마음에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아침식사 장소로 이동해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아침식사는 생각보다 맛이 좋습니다. 입에 맞지 않는 참가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단지 음식이 조금 입에 맞지 않을 뿐이라고 이야기 할까요?




오늘은 캄보디아 역사탐방이 있습니다. 뚜룽술렝(고문박물관), 킬링필드 ….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시절처럼 아픈 역사를 지닌 캄보디아 어쩌면 이 나라로 봉사를 하게 되고 도와주게 된것도 그 아픔을 이해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식인들을 학살한 폴 포트 시대. 잔인하게 살해 당한 지식인들과 그 가족들…

그 아픔에 우린 고개를 숙입니다.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날씨가 무지 덥습니다. 우기가 오고 있는 시기의 건기라서 평소보다 훨씬 더운 캄보디아의 날씨 저와 부팀장은 그래도 우리나라의 무더위 열대야 보다는 참을 만 하다고 견디지만 아직 학생들은 이 더위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역사 탐방을 하면서도 이렇게 더운데 내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칠텐데 무척 걱정입니다.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 역사탐방을 진행한 이유는 무작정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우리가 돕고자 하는 진정한 마음으로 하길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현지직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캄보디아를 서서히 이해하고 우리가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마음으로 이해하길 소망합니다.

가장 더운 시간에 역사탐방을 하면서 많이 지친 참가자들 그 시간을 피해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자유시간으로 왓프놈 공원을 갑니다.


 

 왓프놈 공원은 중국인, 캄보디아 사람들이 가족의 건강이나 사업을 위해서 기도하러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공사중이라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 였지만 사람들은 그래도 그 곳에 들어가 기도를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그 곳에서는 코끼리도 원숭이도 자연속에 있었습니다. 원숭이는 사람들이 먹는 것도 뺏어서 먹기도 합니다. 코끼리는 관리하는 사람이 계속 옆에 있고 사람들에게 바나나를 사서 코끼리에게 주는 것을 체험하게 합니다.

우리 참가자 학생 한명도 체험을 해보기 위해 나갔습니다. 우리 참가자 학생 한명이 시작하니 여기저기서 온 관광객이 한명씩 체험을 해보기 시작합니다.

우린 그렇게 캄보디아 역사 탐방의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돌아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프로그램 연습을 합니다. 풍선아트, 종이접기, 공기놀이, 페이스페인팅……

각자 맡은 프로그램을 현지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 줄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1년 해외봉사활동(캄보디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