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8.10.10
Category: 공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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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9월 활동이야기_ 김재영 부지부장

캄보디아 훈센총리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독재를 하고 있다. 올해로 33년째이다.

올해 7월 다수당의 총수가 총리가 되는 총선이 있었다. 이미 제1야당이 해체된 이후였다.

그래서인지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CPP)이 125개 국회 의석을 싹쓸이했다.

그리하여 그는 5년 더 총리 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런 정치적 상황에서 캄보디아는 선거 전후 한 달 간

캄보디아인들의 모임을 금지한다. 작년 지방선거 때 그러한 사항을 모르고

ngo에서 조합원의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다가 당일에 중단된 적이 있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7월 월례회를 당겨서 6월 말에 진행하고 8월 월례회는

8월의 가장 끄트머리로 미루어 진행하였다.

2016년 5월 소비자 협동조합 매장을 캄풍톰 시내에 개소하였었다.

소비자 협동조합원의 매장이라는 의미도 이름을 YOUR SHOP이라고 지었다.

그러나 2년 넘게 유지해 오던 YOUR SHOP을 8월에 문을 닫게 되었다.

조합원 모집이 어려워 매장을 마감하게 되었다. 매장 공사부터 봐 개소 준비, 운영까지 지켜봤는데

마감까지 보게 되어 마음이 싱숭생숭 하였다. 한 사이클을 모두 겪어본 경험이었다.

​오랜 시간 고심한 끝에 바나나칩 포장을 바꾸기로 하였다. 바나나칩을 처음 생산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전면은 투명하고 후면은 은박으로 된 지퍼 스탠드에 포장하였다. 한차례 포장지 크기가 커지는 변화가 있었지만,

방식은 변함없었다.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에 붙이는 스티커는 여러 번 개선하였다.

쓰루머으 로고도 생기고, 유통기한란이 생기고, 바코드도 생겼다. 점점 스티커 개선을 통하여

바나나칩 포장과 디자인은 안정되었다. 그러나 이 방식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유통기한이 3개월이라는 점이다.

바나나를 생물로 팔 때보다 훨씬 유통기한이 길어져 바나나칩 생산자들과 협동조합에게 이익이 커졌지만,

유통기한을 더 늘리면 납품도 용이하고 판매량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지 않은 시간 고민한 후에, 봉지과자처럼 질소로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포장기계와 질소, 기타 설비 등을 알아보았고, 포장지를 인쇄하기 위한 디자인을 진행하였다.

또한 포장지에 넣을 영양성분검사도 진행하였다. 현재 포장지 인쇄에 들어갔으며,

10월 초부터 장애인 고용을 시작하여 포장업무를 분업할 예정이다.

지난 몇 달 동안 프레아비히어 가공공장 공사가 완료 되었다. 가공공장이 예쁜 노란 옷을 입었고,

뒤편에 화장실도 생겼다. 천장에는 더 이상 물이 새지 않는다. 그리고 바나나칩 새로운 맛을 개발하기 위한

실습이 진행되고 있으며, 프놈펜에서는 뚝뚝 뒤에 다는 광고판을 제작하여 쓰루머으 바나나칩을 광고하고 있다.

또한 시엠립에서도 바나나칩을 판매하기 위해 납품처를 알아보는 중에 있다.

앞으로 바나나칩 가공공장 간판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며, 길거리에서도

바나나칩 가공공장 위치를 알아볼 수 있는 표지판 두 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바나나칩 생산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자립하는 날이 가까워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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