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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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9월 활동 이야기 _ 설한울 단원

캄보디아에 온 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넘게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다시금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니,

앞으로 남은 시간들도 금방 흘러갈 것 같아, 시간을 소중히 하자고 생각하게 합니다.

돌아보니, 한달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지부장님을 따라 바나나칩 납품, 및 재고조사와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고,

9월 12-15일에는 씨엠립에 가서 현지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였고,

그 다음주인 19-20일에는 프레아비히어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24일에 비자문제로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국경인 목바이에 다녀왔습니다.

매주 멀리 갈 곳이 있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 혼자 바나나칩을 판매하는 매장에 갔을 때는 이전에 보고 배웠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실수도 하고, 그래서 두번씩 일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미흡하지만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헷갈리기도 하고 실수도 했지만

프레아비히어의 쓰루머으 조합원들이 힘을 합친 것을 사람들이 사고 있고,

그것으로 조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기껍습니다.

씨엠립에서 참여한 현지 역량강화 교육은 국제 개발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와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 국내교육때에도 국제개발이라는 것에 대하여 교육을 받았지만,

짧게 라도 현장을 눈으로 보고 다시 교육을 들으니 이전과 비슷한 내용 이어도 같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강사님의 재미있는 강의로 MDG와 SDG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SDG를 이야기로 엮어 풀어내어 교육을 들은 지 3주가 지난 시점에서도 아직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또한 저의 학교 교수님 이신 김장생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사업에 대하여 돌아보았습니다.

우리의 사업이 얼마나 현지 중심적인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고, 공적 원조를 받고 그 예산으로

사업을 수행해야 하기에, 현지 중심으로 사업을 해야 하지만, 그것이 힘든 실상에 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두 번째 가는 프레아비히어 길은 벌써 눈에 조금 익었는지 낯설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바나나칩 가공공장에 가서 현재 처리해야 할 문제점과 바나나칩 만드는데 필요한 물품의 제고를 파악했고,

그걸 바탕으로 조합의 리더, 회계분과 필요한 금액을 정산했습니다. 이 일도, 아직 미흡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계속 출장을 가다 보면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 있으면서

일에 차질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제가 바로 서서 저의 중심을 잡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의 시간들을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보내려 하는데, 아직 잘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저의 자각 아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듯 해서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 캄보디아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더 소중히 여기다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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