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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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생활한지 어느덧 정확히 반 년이 지났습니다.

8월은 특히나 출장도 잦았고 일도 그만큼 늘어나서 바쁘게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우동에서는 조합 커뮤니티 마켓을 짓고 있습니다.

예전에 수도였던 우동이라는 지역의 유명한 관광지 우동 산 밑에 자리를

농업부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아 건설 중입니다. 한국에 있는 일반 가게처럼 깔끔하거나

에어컨이 있는 그런 마켓은 아니지만 주변 시장과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마켓을 짓기 위한 자본은 조합에서50%의 금액을 가져오면NGO에서도 동일하게

50%를 지원하는 형식입니다. 조합에서 자발적으로 출자금을 내도록 격려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내지는 않아 커뮤니티 마켓을 짓는 일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대략적인 건물의 틀은 완성이 되었지만, 아직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고

시멘트를 바르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바닥을 고르게 만드는 일은 협동조합 측에서

조합원들의 출자금 참여를 격려하여NGO의 지원 없이 시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최근에 우기임에도 우동의 인공 저수지의 물 수위가 낮고 워터모터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여

워터모터 전문가와 함께 출장하여 워터모터를 확인했습니다. 전문가가 확인한 결과,

현재 워터모터의 기본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비해 조합원들이 많은 양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워터모터에 무리가 갔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전문가의 말을 토대로

전체 조합원들의 물 사용량을 달 별로 나누어서 확인해보니 실제로도

본 기능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난2달간 선거로 인해 월례회를 하지 못해 이러한 상황들을 조합원들과 공유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선거가 끝나고 곧 돌아오는9월에 실시할 월례회에서 이와 같은 상황을

조합원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조합원들의 반응과 행동이 어떤 식으로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문제든지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 달도 조합원들과 상호작용 하면서 서로 배우고 나눠갈 수 있는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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