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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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프렌즈 NGO 캄보디아 고앤두 봉사단원 김수연 단원의 10월 활동 보고

10월 12-13일은 바탐방과 프놈펜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바탐방은 캄보디아 최대의 곡창지대로서 지난 월례회시 조합원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견학 후보지 였고, 채소 납품을 하는 조합원들이 변화하는 시장의 모습을 보기위해 프놈펜 대형몰과 자연드림/보리솥 매장도 방문하였습니다. 조합원들과 1박 2일동안 어딘가로 가는 것이 처음이여서 많이 긴장이 되었지만 다행이 아픈 분들 없이 무사히 선진지 견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진 견학지는 ‘보리보 협동조합’ 이었습니다. 미국 NGO가 관리는 하고 있지만 조합원들 스스로 출자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기술적인 부분이나 시스템 운용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으면 NGO가 자문을 해주는 스스로 자립을 이룬 공동체였습니다. 2시간여의 짧지 않은 강의 였지만 조합원들은 새로운 시스템과 보리보 조합이 자립을 이룰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질의 시간에는 엄뻘빠엠 협동조합이 자립을 이루기위해서, 조합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질문하였고 보리보 협동조합의 매니저가 적절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강의 후에는 조합원들의 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워터시스템을 기초로 농사를 지어 조합이 스스로 출자하여 만든 가게에서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자립을 위해 출자하여 조합 가게를 열고, 워터시스템 공사를 하였고, “스스로 돕는 그룹”을 만들어 필요 농자재나 비료 등을 구입하여 조합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조합원 개개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엄뻘빠엠 조합원들은 보리보 조합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본인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메모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프놈펜으로 와 이온몰과 자연드림&보리솥 매장을 방문하여 요즘 채소 시장에서 어떤 채소를 어떤 형태로 파는지도 견학하였습니다. 래핑 포장에 익숙하지 않은 조합원들은 랩으로 포장해 파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자연드림&보리솥 매장에 납품 중인 조합원들은 어떤 채소가 잘 팔리는지 매장 직원에게 문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선진지 견학은 캄보디아 농민들이 인터넷이나 농업 잡지 등을 통해 농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캄보디아 구석구석에서 활동하고 있는 NGO들이 함께 교류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여건상 이런 특별한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하지 않으면 다른 단체에서 어떤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조합원들이 선진지 견학 이후 피드백을 하면서 자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회의하는 것을 보면서 지속적인 견학과 교육이 수반되면 우리 조합도 생각보다 빨리 자립하여 NGO 없이 마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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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프렌즈 NGO봉사단원 캄보디아 고앤두 강영현 단원의 10월 활동 보고

10월에는 NGO봉사단 ‘단원활동평가회’가 있었습니다. 프놈펜과 주변 지역 단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자주 보지 못하던 단원들도 오랜만에 만나고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원들과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단원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대화를 나눈 것 만으로도 많은 힘이 되었고, 위로를 많이 받은 시간이였습니다.
남은 기간을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고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일 등을 하며 내년에 돌아갈 때 후회되지 않도록 지내야겠다고 다짐한 시간이였습니다.
10월부터 리뉴얼 바나나 칩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지난번보다 더 커진 포장지를 사용하고 스티커 디자인도 유통기한과 바코드를 포함하였습니다. 선진지 견학 이후로 바나나 칩 맛과 모양도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납품처가 생겼으며, 바나나 칩 판매는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잘 팔리는 곳은 꾸준히 잘 팔리고 있는 듯 합니다.
파견 후에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리플릿이나 책자 디자인, 납품 영업, 저수지 관리 등. 무엇을 해야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잘 하고 있는 걸까 생각을 하곤 하는데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변화되는 모습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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