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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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8일,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일누리 전직원은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서울 성동구 소재)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영업담당자 이준호 매니저와 사내 디자인팀, 제빵팀, 사내카페 등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사업내용 및 근로장애인들의 근로체계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궁금증에  관한 질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Bear makes the world better."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든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처음 설립자가 사비를 출자하여 인쇄업을 시작으로 명함, 로스팅 및 카페, 꽃 등 점점 사업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베어베터 의미에 걸맞게 꾸준히 장애인 채용을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발달장애인 194명, 직원 44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근로장애인의 연령대는 고등학교 졸업직후~40대이고, 이중 과반수는 20대, 출퇴근 거리는 경기도, 서울이라고 합니다.

면접합격의 기준은  첫째, 근로장애인 스스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가능 / 둘째,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 / 셋째, 돌발행동을 일으키지 않아야 함.
입사절차는 구술면접→3주 인턴→근로장애인 채용
면접에서 합격된 발달장애인은 총 3주 동안의 인턴기간을 거치는데 디자인, 제빵, 커피 각 사업에서 1주일씩 체험 후 관리자의 관찰평가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사업팀으로 업무배치가 이루어집니다. 각 팀에는 근로장애인들이 원활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자 및 관리자가 1~2명씩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두 가지 아쉬운 점은 복지관이 아닌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직업평가보고서, 직업재활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업무배치시 서류들을 작성하지 않기 때문에 개개인의 특성을 수치화 및 문서화하지 않으며,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기보다는, 관리자의 관찰평가로 업무배치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장애인들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규정으로 2014년부터 ‘스타런’ 스티커제도를 도입했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이 제도는 업무를 잘 시행할 경우 별 스티커를, 규칙을 어기거나 작업에 문제를 발생시켰을 경우 똥 스티커를 붙인다고 합니다.(ex. 배송시 배송대장의 말을 들어야하는데 의견분열시 똥 스티커 배부) 이 스티커 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해왔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급여는 법정최저임금을 적용, 4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하며 최대 8시간까지 근무가능하다고 합니다.
복리후생으로는 퇴직금, 사대보험, 연말정산 후 성과급여를 지급합니다.
영업은 주로 연계고용제도를 활용하고 있는데, 연계고용제도란 표준사업장(장애인고용시설)의 생산품을 구매하는 기업에게 고용부담금을 감면해주는 것입니다.(주로 대기업을 상대로 함)
후원자 개발은 기업이기 때문에 별도의 후원자 개발을 하지 않고 있으나, 기부는 받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베어베터의 견학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글을 쓰며 느낀점은 베어베터는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일누리의 미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베어베터와 비교시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인쇄업으로 시작하여 로스팅사업까지 확장했다는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업확장시 근로훈련, 영업, 판매 등 전반에 걸쳐 어떻게 정착시켰는지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자 합니다.
일누리와의 차이점이라면 지리적조건,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베어베터는 교통수단이 발달한 서울도심에 위치하여 근로장애인들이 직접 지하철 및 버스를 타고 배달을 간다고 합니다. 이와 달리 포승공단과 근접한 곳에 위치한 일누리는 대중교통이용이 사실상 어려워 매우 열악한 교통 환경에 처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일누리는 장애인들에게 어떤 직업훈련 및 업무를 배치할 수 있을지 많은고민과 노력의 필요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영업방식에 있어 베어베터는 대기업을 상대로 연계고용제도를 활용하여 영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 일누리는 지역적 특성상 연계고용보다는 관공서를 대상으로 영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기업을 대상으로는 어떤 영업을 시행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것 입니다.

이로써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일누리 사회복지사 윤잎새의 베어베터 견학 소감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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