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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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진1

 

 

김수연

 

Kcoc 올해의 국내교육은 앉아서 듣는 강의보다 단원들이 실질적으로 현장에 가서 부딪힐 문제들, 이를테면 관계의 문제, 언어의 문제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함께 파견되는 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도 하고 강의도 들으니 얼마 남지 않은 캄보디아에서의 생활이 피부로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개발관련 교육의 내용은 공통적으로 일시적인 원조, 봉사의 함정에 빠지지말라는 것을 강조합이다.

 

우리는 현지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아닌 ‘주변인’으로서 현지의 삶의 방식을 배우고 내가 아는 것을 공유하는것을 목표로 파견되는 것이기에 내가 그곳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움직이기 위해서는 항상 무엇을 하는 것이 이들에게 도움이 될까를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권 교육에서는 인간을 인간이 ‘배려’해 인권을 지키는 소극적 개념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권리를 인정하고 보장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배려’라는 말이 자칫하면 강자가 가진 권리를 약자와 나누는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인권은 나누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하는 당연한 가치라고 배우니 그동안 우월감에 빠져 ‘주류’로서 누군가를 배려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한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이외에도 개발 선택교육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배웠습니다. 국가간 동등한 위치에서 재화를 사고 팔 수있도록 배려하는 ‘공정무역’을 가장 관심있게 들었는데, 무역학을 전공한 입장으로서 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 동일한 조건하에 경쟁하는 것이 시장의 논리라고 생각했는데, 출발지가 다르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조그마한 깨우침이 개도국에서 생산 수량을 맞추기위해 착취당하고 있는 아이들과 노동자들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캄보디아로 파견되어 어쩌면 제가 할 수도 있는 공정 무역사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하였습니다.

 

캄보디아로 파견될 날이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아직은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희미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위해서 내 개인이 가진 능력과 앞으로의 잠재력을 잘 파악하고, 그 능력을 잘 활용할수있도록 해야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고 해야할일이 많지만,더 많은 공부를 하고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다면 언젠가 저도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캄보디아에서도 어학능력과 실무능력을 더욱더 함양하여 고앤두와 캄보디아,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한 일주일이었습니다.

 

 

강영현

2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국제개발의 이해, 인권, 아동보호, 활동 윤리 등의 이론적인 수업뿐만 아니라 타인 이해하기, 반별 모임, 지역별 모임, 현지어와 현지문화 수업 등 다양한 수업을 파견되는 단원들과 함께 참여하기도 하였다. 그중 교육 첫날의 첫 번째 수업인 ‘봉사단원의 마음자세’ 가 가장 인상 깊게 기억에 남았다.

수업을 통해 파견되어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봉사단원의 자세를 배우게 되었다. 항상 다른 사람의 의견, 생각, 느낌을 들으며, 내가 주어가 아닌 그들을 위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배웠다. 내가 맡게 되는 업무에 대한 지식은 부족할지 몰라도 업무를 수행할 때의 마음가짐과 자세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고 항상 열심히, 깨달은 내용을 항상 생각하며 행하여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였다.

교육을 끝으로 다른 나이 때, 다른 직업군, 다른 생활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2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이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도 넓어지고 깨달음도 많이 얻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 하고자 하는 목표와 꿈이 비슷하여 고민도 더 많이 나누고 위로도 하고 공감도 하며 함께 대화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 짧았지만 알차고 소중한, 값진 경험을 잊지 않고 캄보디아에 파견되어서도 늘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ngo봉사단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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