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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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앤두 <스터디 워크숍> : 학습하는 조직
2회차 '개인적 숙련' 교육 후기/ 김세연_

고앤두는 '학습하는 조직'을 주제로 5회에 걸쳐 스터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31일(월)에는 두번째 시간으로 '개인적 숙련'에 관해 배웠습니다. 이날 발제는 권유리 선생님(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에 참여했던 김세연 이사장님(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귀한 나눔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앤두의 직원 교육을 외부에 오픈하여 진행하는 교육입니다. 다음 모임은 11월 7일(월) 저녁 7시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정신 모델'에 관하여 공부합니다. 이 내용은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의 중요성'에 대해 다룹니다. 모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안내문을 확인해주세요.

* <스터디 워크숍> 안내
https://goo.gl/9QU07O
———————-
"나의 개인적인 비전과 조직에서 이루기 원하는 비전이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된 시간"
- 김세연(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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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하는 조직> 두 번째 스터디 후기를 써 달라고 요청을 받고 이틀 동안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함께 스터디를 하고 어느 정도 숙지한 부분을 가지고 써야하는데, 내용이 나에겐 좀 어렵게 다가온 건 사실이다. 책 내용은 전문적인 용어들도 많아 머릿속에 지렁이가 기어가듯 힘들었지만 워크숍 형식의 스터디를 할 때는 재미 있고 신기한 경험들을 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워크숍 시간. 프린트물을 보고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했다. 처음은 오로지 나의 비전을 그려보고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그다지 어렵지 않은 과제였다. 개인적 비전을 좀 더 자세히 기술해보고 확장하고 명료화도 시켜보았다.

다음 과제부터는 약간의 한숨들이 터져 나왔다. 왜? 개인이 아닌 내가 속한 조직(오름)의 현재, 미래 등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는 것이였기 때문이다. 처음엔 너무 답답한 마음이 컸지만 마지막 질문이 “당신 자신의 개인적 비전을 이 조직에서 이룰 수 있을까요?“였다. 내 대답은 ”당장은 힘들지만 가능할 것 같다“였다. 아주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나의 개인적인 비전이 내가 조직에서 원하는 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되는 시간이였다. 아주 개인적인, 말도 안되는 비전을 시작으로 진정 내가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을 뿐이다. 그런데 결국 그것이 조직 내에서 내가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비전이였던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비전은 무엇인지 내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명확히 알 수 있는 보물같은 시간이였다.

"조직은 학습하는 개인을 통해서만 학습할 수 있다."

"개인의 학습이 조직의 학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개인이 학습하지 않으면 조직의 학습도 일어나지 않는다."

"개인적 숙련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과정이다. 이는 평생 계속되는 훈련이요, 학문이다."

책에서 내가 와 닿는 부분을 써 보았다. 내가 왜 고민 끝에 이 스터디를 하게 되었는지 잘 나타내주는 문장이기 때문이다.

조직의 성장은 결국 개개인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다. 조직 내 개인의 성장이 있어야 그 조직도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1 댓글

  1. 스터디 워크숍을 마치며/ 백정훈 |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2016년 11월 23일

    [...] '시스템 사고' 후기/ 유정아(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2. '개인적 숙련' 후기/ 김세연(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 3. '정신 모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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