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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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은혜교회 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협동조합 2회차 교육, 참가자 후기
- 협동조합 게임, 비즈니스모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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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고앤두는 2016년 10월 8일, 15일 2회에 걸쳐 남서울은혜교회 장애인 보호자 분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기본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회차 교육에 참여하신 부모님 한분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2회차에는 렛츠쿱 보드게임을 통한 협동조합 체험, 비즈니스모델 캔버스를 활용한 협동조합 구상하기를 해 보았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순서에는 장애인자립공동체 가온누리협동조합의 최중석 이사장님과 참석자 분들 간에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한 나눔을 해주신 부모님과 최중석 이사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고앤두는 장애인 보호자 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장애인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협동조합 교육, 현장 견학, 장애인 보호자 교육 등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고앤두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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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남서울은혜교회에 다니는 (장애) 학생의 엄마입니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를 위해 그동안 많은 교육, 기관 탐방, 각종 정보를 접하고 또 접해오면서 이번엔 처음으로 협동조합에 대해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10월 8일) 강의가 제겐 많은 도전(어느 누구도 해줄 수 없는, 내가 해야 한다는 그 말이 계속 잊혀지질 않아서)을 하게 만들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에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고 집안일도 밀려서 아빠만 참석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도 꼭 가서 도대체 뭔지 알아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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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통해 협동조합이란 걸 경험하면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협동조합이란 가족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소수 의견도 존중해 주어야 하고, 하나 하나 의논을 통해 결정해야 하는 일들도 많았고… 기쁜 일이나 슬픈 일, 안 좋은 일도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그런 끈끈한 관계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하는 것이 협동조합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과 설레임이 반반씩 생겨나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짧은 관계로 게임이 끝나서 아쉬웠지만, 실제로 우리가 해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한가지 의문점은 작은 규모의 카페나 매점들은 2~3명의 장애인들에게만 일자리가 생길텐데.. 일자리가 필요한 아이들은 많은데 그것을 충족시키기엔 협동조합은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좀 더 경험해보고 마음이 맞는 구성원들과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대화를 통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 것같습니다.

이번 교육이 그저 막연하기만 했던 협동조합에 대해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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