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 일일호프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편집자 주 :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함께하고 있는 '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김세연 이사장)이 2016년 4월 29일 '장애인 자립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를 열었습니다. 김세연 이사장님의 감사 인사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의 이사장 김세연입니다. 지난 4월 29일에 오름의 첫번째 일일호프를 열었습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일호프의 큰 목적은 '장애인 자립 기금 마련'이었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오름에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시고 함께해주셨던 분들과 가지는 감사의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처음 걱정과는 달리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오름 가족들이 지역 사회에서 참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애인에게 필요한 시설들이 많으면 더없이 좋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내 이웃, 친구로 대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오름이 지금처럼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평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지켜보시는 분들은 오름의 걸음이 너무 느리다고 느껴지시기도 하겠지만 조금만 천천히 지켜봐주십시오. 지금처럼 서로를 의지하고 다독이며 한걸음씩 함께 딛고 나아가겠습니다.
많이 부족했던 오름의 첫 일일호프를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더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