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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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금요일, 오후 3시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여섯 분이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 문을 열고 들어섰습니다. 애초 계획은 기술지원과와 하래의 자매 결연식을 하려고 했습니다. 자매 결연식은 어떻게 하고 오자마자 일?

"여기에 고랑을 더 만들어야겠는데. 삽 좀 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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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원과 서강만 과장님이 말씀했습니다. 과장님이 겉옷을 벗고, 가져온 작업용 신발로 갈아 신었습니다. 곧바로 여섯 분이 하래 텃밭에 매달렸습니다. 고랑을 만들고, 예초기로 풀을 깎고, 비닐을 덮고,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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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심히 쉬지 않고 일을 하시니 잠깐 쉬고 하시라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 30분이 지났을 때는 하래 텃밭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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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간식 시간이 되어서야 작업이 끝났습니다. 그제야 하래 책상에 둘러앉아 자매결연서에 사인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두 앉아 간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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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래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분들의 인연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평택시가 운영하고 있는 '나눔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하래 텃밭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매월 2회씩 하래에서 아이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를 했습니다.

그 결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가 나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더 감사하게는 받으신 상금을 하래에 다시 후원해주셨습니다.

하래 텃밭에 심은 모종을 돌보듯, 올해도 이어지는 인연의 끈을 소중하게 가꾸어 가겠습니다. 한달에 두번씩 하래 친구들과 기술지원과 분들의 우정, 계속해서 여러분들께 나누겠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서강만 과장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다시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수고해주신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직원분들의 일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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