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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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협동조합 기본 교육이 1월 23일, 30일 양 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첫 시간 교육에 참여한 일누리보호작업장의 윤잎새 선생님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이 교육은 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 장애인 자립 공동체 가온누리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협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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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시작하는 첫 달 1월에, 협동조합의 기본기를 다지는 ‘협동 조합 기본 교육’을 들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 들었다.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나에게 이번 교육은 중요하고,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테의 백정훈 선생님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강의를 해주신 덕분에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다. 4시간의 긴 시간동안 강의를 해주셨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해본다면
  
첫째, 협동조합의 개념이다. 협동조합은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사업체다. 동호회와 비슷한 개념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다고 하는데 협동조합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체로 동호회와는 엄연히 다르다.
  
둘째, 주식회사와 협동조합의 비교다. 돈을 벌려면 주식회사를 차려야하고, 공공의 이익 및 목적을 달성하려면 협동조합을 하라! 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주식회사는 사장에게 의사 결정권이 있지만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에게 의사 결정권이 있기 때문에 다수의 의견에 따라야한다. 
IMG_7561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왜 협동조합을 하는가? 이다. 주식회사는 의사 결정권이 사장에게 있는데 왜 굳이 의사 결정권이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져 있는 협동조합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기존의 시장, 지자체, 사업체 등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질, 서비스, 가격 등을 충족하는 물품을 직접 생산에서 판매, 소비까지 할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이다.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에서 소비까지 하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쌓일 것이며 조합원들 모두 협동조합 제품에 만족도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주식회사와 협동조합의 특징 및 장단점을 비교해봤다. 성격이 상반되기 때문에 운영 방식도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의 사업체, 시장 등이 다 편리하게 갖춰져 있는데 시간과 노력 돈을 들여서 만드는 이유 또한 알게 되었다.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협동조합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두레생협, 아이쿱생협, 가온누리 등 여러 협동조합에 관여를 하는 고앤두 박우희 국장님의 협동조합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으며, 나는 고앤두 안에서 장애인 직업 재활 영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서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정체성을 고민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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