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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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에 기반한 복지 모델 연구 모임'
강의 및 현장 탐방 후기

* 경기복지재단 지원/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평사사협)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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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 '사회적경제에 기반한 복지 모델 연구 모임' 첫 프로그램을 비전동 YMCA에서 진행했습니다. '사회적경제와 복지 공동체'라는 주제로 김민숙 총괄팀장님(충남사회경제네워크)이 강의해주셨습니다.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사회적경제의 출발점이 결국 복지의 출발점과 같다는 점, 공공, 시장, 비영리의 다양한 자원이 혼합되는 사회적경제의 특성이 사회복지 사업에 시사하는 점, 클라이언트를 수혜자가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야 할 필요성 등 사회복지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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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에는 부천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탐방의 목적은 사회적 경제 모델을 사회복지에 접목하는 데 있어 실천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이날 견학팀과의 간담회에는 최종복 관장님, 이상숙 전 대표님(보물찾기), 조수인 대표님(에코스토리)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보물찾기와 에코스토리는 고강복지관이 인큐베이팅하고 지원한 사회적기업입니다.

보물찾기의 경우 복지관의 동아리 모임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랜 활동으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과 문화를 주제로 한 사회적기업에 도전했습니다. 여러가지 부침과 어려움 속에서 현재는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의 여러 배움들이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경제 영역에 도전하는 그룹에 많은 자극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에코스토리는 경력 단절 여성 분들을 중심으로 '핸드메이드 판촉 전문' 회사입니다. 지역의 기업과 관공서의 판촉물을 제작해서 납품하고, 고강동주민센터 내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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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들은 모두 복지관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쳤습니다. 여가 생활과 재취업 지원 등 종합복지관의 프로그램에서 출발하여 독자적인 기업으로 독립했습니다. 복지관의 복지 서비스에만 의존하지 않고, 본인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설립했습니다.

고강복지관의 모토는 '주민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하는 지역사회공동체를 응원합니다'입니다. 인큐베이팅 작업은 이런 맥락 속에서 진행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민이 주인공이란 것, 그들의 가능성을 믿는다는 것, 복지 시설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살아가도록 돕는다는 것, 복지 시설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클라이언트를 도구로 삼지 않고, 오히려 시설이 클라이언트의 도구가 된다는 것.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은 이를 위한 유용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강의와 현장 탐방을 바탕으로 11월 3일(화)에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평택에서는 어떤 모델이 가능할지를 탐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평택청소년문화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 연구 모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고앤두 홈페이지 혹은 평사사협 카페와 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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